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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선생 일상

목포갈치낚시 다녀왔어요

by ○◎○◎○◎ 2020. 10. 20.

목포갈치낚시 다녀왔어요

갈치가 제철을 맞은 10월입니다. 저번에 한 번 낚시를 다녀와서 그런지 이번에는 밤낚시를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목포 고기는 갈치로 정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저녁에 조항을 나 가는 배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로 예약을 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예약을 하고 밤이 되고 갈치낚시를 하러 목포로 향하였습니다.

 

 

어두운 밤에 도착했는데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구석에만 있어서 많이들 힘드셨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닷가를 마주보고 있는 광장에는 평화로움이 느껴지면서 저 멀리에는 출항을 나간 배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목포갈치낚시

예약한 시간이 다가오고 배가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예약한 배 이름은 유달호였습니다. 목포에 유달산이 유명해서 그런가 배 이름을 유달로 지은거 보니 토종 목포 배인 것 같습니다. 처음 하는 갈치낚시라 그런지 많이 설레임이 앞서네요.

 

 

갈치낚시를 하러 저희는 2명이서 갔는데 탑승 인원은 총 20명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인원을 체크하고 바다 한가운데로 배는 출발하였습니다. 기다려라 갈치야 내가 간다.

 

 

출렁이는 배의 모습을 보면서 밤낚시를 하는 것도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곳곳마다 켜진 불빛들로 인하여 저 멀리 목포 유달산의 모습도 잘 보였습니다. 목포에는 볼거리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유명한 곳은 바로 유달산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갈치낚시를 할 예정인 곳에 10분 정도 배가 출발하고 도착을 하였습니다. 엄청 어두웠는데요. 도착하고 난 후 낚시대를 인 당 3개씩 주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사람들은 제각각 자리를 잡고 갈치낚시를 할 준비를 하고 낚싯대를 하나둘 던졌습니다.

 

 

갈치낚시는 처음 이라서 그런 걸까요? 저는 하기도 전에 목포 야경에 흠뻑 빠져버렸네요. 목포는 낮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밤에 바라보는 목포 앞바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배가 출렁거리면서 아름다운 목포 바다의 사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사람들마다 낚시대를 던져 놓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던져놓고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인당 3개씩이니 각각 3마리씩 30번만 잡으면 90마리를 잡겠다라는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하였습니다.

 

 

야간 밤낚시라 낚싯대가 잘 안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갈치낚시를 해보면 그런 걱정은 막상 해보면 아무 걱정도 아니었습니다. 배에서 전등을 켜줘서 낚싯대가 잘 보여서 갈치낚시를 하는 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조용한 목포 앞바다의 낚시터 사람들마다 하나 둘씩 갈치를 잡아들어 올리면 배의 선장님이 바로 회를 떠주시기도 하고, 배고프면 라면도 끓여주십니다. 저는 아직 입질이 없는 거 보니 오늘 안에는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따로 시간제한은 없으며 그만 하고 싶은 사람들은 말하면 다른 배가 와서 육지로 태워줍니다.

 

 

3시간 정도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했는데 그때 딱 마침 한 마리가 잡혔습니다. 워낙 엉성하게 잡혀서 그런지 사진도 못 찍고 슬프네요. 그래도 잡았다는거에 의의를 두고 이곳은 인당 8만 원의 갈치낚시 비용을 받았으며 그리 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다음 갈치낚시를 하러 올 때는 더 오랜 시간하고 가기로 하고 다른 배를 이용해 육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은

오늘은 목포갈치낚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갈치가 제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금 한창인 주꾸미 낚시를 비롯해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가볼 만 할 곳인 것 같았습니다. 저는 낚시를 몇 번 안 해봤지만 올수록 재밌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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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많이 잡으면 더욱 재밌겠지만 아직 그렇지 못하니 좀 더 많이 이곳저곳으로 낚시를 하러 다녀봐야겠습니다. 그럼 목포에서 갈치낚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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