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대공원 데이트 추천 코스
10월이 됨과 동시에 하늘의 푸른 날씨는 매일 우리를 밖으로 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은 마스크를 쓰고 있는 일상이 거의 1년 여가 다 되어가는데 말이지요. 하늘과 현실의 차이가 많은 요즘 날씨인 것 같습니다. 이런 날 집에만 있기는 아까워서 밖으로 데이트를 하러 나갔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요새 단풍 철이기도 하고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없나 하고 검색해 본 결과 서울 어린이대공원으로 정했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5호선인 아차산역에 있는 후문이나 7호선 어린이대공원 역에 있는 정문 두 곳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5호선을 타고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출발지를 정했습니다.
하늘에 비치는 태양은 마치 여름 햇살 같지만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가을의 날씨 그대로 였습니다. 양 옆의 나무들을 살펴보니 아직 단풍이 조금씩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쉽지만 단풍구경보다는 어린이대공원 구경을 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출입구를 지나 들어가는 도중 6.25전쟁때 공을 세운 장군님의 동상도 보였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물론 동물원의 가격도 무료입니다.
하지만 어린이대공원 놀이기구는 돈을 내야 하는데 현재는 코로나의 여파로 운영을 하지 않아 폐쇄 상태입니다. 놀이기구를 즐기러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습니다.
많이 지저분한 어린이대공원 안내도의 모습이 보이네요. 세월의 흔적이 여기에서 많이 보이는데 안내도를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동물의 모습입니다. 마스크가 워낙 커서 특수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데이트 코스 추천
폐쇄된 어린이대공원의 놀이기구 모습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용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네요. 저도 어렸을 때는 놀이기구만 타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요새 아이들은 즐길 수가 없네요.
단풍시기가 되어서 시작된 단풍구경 울긋불긋 단풍이 나무마다 다 들면 경치가 상당히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을 오면 지나칠 수 없는 곳이 있죠? 바로 매접입니다. 이곳에서 먹는 음료수, 라면, 먹거리는 어찌나 맛이 있던지 아마 놀이공원을 오는 또 하나의 이유가 아닌 듯싶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하루방이 보이네요. 제주도에서만 보았던 건데 놀이공원에서도 볼 줄이야. 저 멀리는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라고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거리두기가 되어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어린이대공원 중앙에 있는 분수대의 모습입니다. 현재도 운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분수대는 역시 여름에 운영을 하는 것이 볼만하지요.
중앙 분수대를 지나 동물원으로 향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물원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입구에만 잠깐 들렸습니다.
이곳에 코끼리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코끼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곳이기 때문에 어린이가 즐길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곳곳에 많이 준비되어 있네요.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좋지만 가족끼리 와도 좋은 곳입니다.
항상 어린이가 많은 곳에 오면 예전 어린이 였을 때가 많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어느새 성인이 되었는데 말이죠. 이날은 어린이들을 데리고 구경 온 부모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구를 보호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캔/페트 수거용 자판기입니다. 캔이나 페트를 넣으면 포인트로 교환해줘서 지구 환경도 지키면서 포인트도 얻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가 있는 자판기입니다. 이런 자판기도 있는지 처음 보았네요.
금계란을 짊어지고 있는 조형물의 모습입니다. 많은 돌들로 이루어진 사람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서울에는 갈만한 곳들이 많은데 어린이대공원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넓은 장소와 아름다운 배경 특히 지금은 단풍시기이니만큼 아름다운 단풍구경까지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아름다운 배경과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모습이었습니다. 딱히 뭘 하지 않아도 가만히 앉아있어도 따뜻한 햇살과 멋진 배경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피로가 풀리고 걱정이 사라지게 되는 장소 같습니다.
오늘은
오늘은 서울 어린이대공원 추천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쉽게 오지 못하는 곳이니 지금 단풍시기에 맞춰서 들리셔서 풍경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고 가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가족 나들이 코스나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를 찾으신다면 아주 훌륭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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