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동시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거리에는 사람들의 즐거운 미소와 거리에는 성탄절 캐럴 소리로 가득 차 있어야 할 시간인데요. 하지만 이와는 정 반대로 거리는 썰렁하기 짝이 없습니다. 2020년이 시작된 연초에는 누가 이러한 상황을 누가 예측할 수 있었을까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였지만 매일 1,000명이 넘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장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라는 언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서 5인이상 집합금지를 발표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5인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한다는 뜻인데요. 그러면 회사와 식당 등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재난지원금과 정부지원금, 개인위생 방역관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5인이상 집합금지를 함으로써 과연 코로나 확진자 수를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 모두들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장기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불법영업을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으며 코로나 3단계를 격상시키느니 5인이상 집합금지가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밤 9시 이후에는 영업을 하지 못하고 배달을 실시하며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연말 회식, 동창회, 모임 등을 다 취소하며 코로나가 어서 빨리 사라지길 힘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비웃기라도 한 듯 확진자 수는 올해 최고 확진자 수를 기록할 만큼 경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스키장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내일 모레인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전 0시부터 시행될 전망인데요. 만약 코로나 3단계를 진행하였으면 10인이상 모임이 금지되는데 5인이상 집합금지는 3단계보다 더 높은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라는 특수와 연말 특수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시행시기는 성탄절 이브인 24일 오전 0시부터 이지만 끝날 시기는 아마 올해 연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 경기도 지역만 포함되며 나머지 지역은 지자체에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5인이상 집합금지를 시행하면 아무래도 사람들의 만남이 지금보다는 훨씬 더 꺼려지기 때문에 서울과 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지금은 확진자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이번 5인이상 집합금지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정부지원금이나 소상공인 지원금, 재난지원금으로 근근히 버텨온 사람들도 산숨을 내쉬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에도 수도권 지역에서 병상이 부족하여 코로나 입원을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구멍 뚫린 방역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요. 질병관리부는 지금보다 더 많은 병상 확보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5인이상 집합금지로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코로나 3단계로 격상할 확률이 아주 높아 보이는데요. 정부에서는 3단계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을 하고 있어서 과연 연말이 지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될지 격하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 3단계가 진행되면 노래방, 헬스장, 실내체육 시설은 집합 금지가 시행되며 직장 근무는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가 이루어집니다. 카페의 경우에는 2.5단계와 동일하게 포장과 배달만 허용이 가능하며 결혼식장은 참여 불가능, 장례식은 참여가 가능합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백화점은 집합금지 대상으로 이용이 불가능하며 모든 스포츠 경기는 중단이 됩니다. 학생들의 수업은 모두 원격수업으로 바뀌어 진행되며 종교활동은 1인 영상만 허용이 되며 모임과 식사는 일절 금지됩니다.
그 외 마트나 편의점, 공장, 동물병원, 약국, 정부 및 공공기관은 집합금지 제외대상에 속해 있어 문제없이 운영이 가능하지만 자영업에 속하는 마트나 편의점, 동물병원들도 타격이 입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직 3단계는 아니지만 코로나 3단계를 가지 않기 위해 지금보다 더 빠른 시기에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데요.
현재는 3단계로 가지 않기 위해 대책을 하나하나씩 실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다가 확진자수가 줄어들지 않고 결국 3단계로 격상되면 국민들의 원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5인이상 집합금지 추진 회사와 식당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이러한 대책이 이루어질 것으로 유력한 이번 대책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코로나와 같이 지내온지 1년이라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년 동안이나 우리 곁에 있을 줄 몰랐지만 이제는 내년이 아닌 내후년까지 걱정해야 될 시기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제 시행하는 5인이상 집합금지로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잡히지 않는다면 바로 3단계 격상으로 간다는 것을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잡혀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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